2일 째,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시오도메(汐留)와 오다이바(お台場).
시오도메는 도쿄의 도심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7년에 완성된 최첨단 고시 공간. 시오도메 일대는 원래 일본의 국철이었던 JR의 화물역이 있던 곳으로 도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러나 도쿄도의 도시 기반 정비와 민간 프로젝트에 따라 신도시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일본의 민영 방송국 중 하나인 니혼테레비의 본사. 보이는 시계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엽시계로 니혼테레비타워 2층 벽면에 설치되어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디자인 한 시계라고. 시계 전체가 움직이고 연기를 내뿜는 퍼포먼스가 평일 1일 4~5회 약 3분간 작동한다. 우연찮게 우리도 보게되었다.
고층빌딩 속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 외국인 관광객들도 공원 내 벤치에 누워 여유를 즐기고 있던 모습이 종종 눈에 띄였다.
지하 2층 카레타플라자에는 카레타를 상징하는 거대한 바다거북 모양의 분수가 있다. 지나가는 길에 마침 퍼포먼스를 하길래 잠시 구경.
2. 지금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영화 <20세기소년> 퍼포먼스. 이상한 소리와 춤을 추면서 무언가 하고 있는데 그 무언가가 무언지는 잘...
3. 생방송 촬영 중. 어린이들 프로인 것 같다. 어린이들 인터뷰 하고 그런 모습.
*1일승차권은 대인 기준 800엔.
64대의 곤돌라가 한 바퀴 일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6분 정도. 사방이 투명한 시스루 곤돌라도 있다고 한다.
외관은 단순한 컨테이너 모양.
2층에서 3층까지 뚫린 천장은 특수 조명을 설치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푸른하늘, 저녁노을, 깊은 밤의 모습을 연출한다. 비너스포트는 여성을 위한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17~18세기 유럽의 거리를 본뜬 모양.
실제 돈을 걸고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딜러의 설명을 들으며 카지노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시설. 18세 이상만 입장할 있다고 한다. 1회 참가시 30분 기준 700엔이며 음료가 제공 된다고.
도요타자동차가 직영하는 일본 최초의 자동차 테마파크. 단순한 쇼룸이 아니라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후지테레비의 유명한 에스컬레이터.
일명 튜브 에스컬레이터(チュ-ブエスカレ-タ).
오다이바의 리틀 홍콩. 화려한 불빛과 잡다한 간판이 어지럽게 걸려 있는 거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실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꽤 오밀조밀 잘 만들어진 공간.
오다이바해상공원의 야경. 덱스도쿄비치와 레인보우브리지 등이 보인다. 인공 백사장도 있어 해수욕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Slip a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828) 도쿄 TOKYO 5日째 (0) | 2009.09.24 |
---|---|
20090827) 도쿄 TOKYO 4日째 (0) | 2009.09.22 |
20090826) 도쿄 TOKYO 3日째 (0) | 2009.09.18 |
20090824) 도쿄 TOKYO 1日째 (0) | 200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