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chkin*

20090826) 도쿄 TOKYO 3日째

Slip away 2009. 9. 18. 11:14 by 먼치킨


일본 도쿄 여행 3일째. 아사쿠사(淺草), 우에노(上野), 긴자(銀座), 에비스(恵比寿)의 코스를 밟았다.

아사쿠사(淺草)역의 도쿄도에서 가장 큰 사찰인 센소지(淺草寺) 찾아 가는 길. 센소지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하는 총문인 가미나리몬(雷門).



가미나리몬에서 호조문으로 가는 길에 펼쳐져 있는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 일본색 짙은 전통 기념품과 토산품을 비롯 연극이나 무용에 쓰이는 소품과 의상 등 특이하고 재미있는 물건이 많다.



나카미세도리의 아직 열지 않은 상점들.



나카미세도리의 거리 모습.



본당인 혼도(本堂). 센소지의 본존인 관음상을 모시고 있는 곳. 혼도 앞에 있는 향을 마시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운세를 보는 곳. 뽑기통에서 종이를 뽑아 나온 숫자와 일치하는 서랍에서 운세 종이를 꺼내 보는 곳으로 100엔 정도 했던 듯?



호조몬에 걸려있는 거대한 일본 전통 짚신.



혼도 옆에 있는 고주노토(五重塔).



덴보인도리(伝法院通り). 에도시대 번화가를 세심하게 재현하고 있는 거리. 당시에 실제로 유행했던 간판을 그대로 재현한 간판들이 많다.



아사쿠사의 센소지 앞 거리에는 인력거꾼이 굉장히 많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이들은 외국어도 능숙하다. 우리가 한국인인 것도 알아보고 "안녕하세요!" 라고 계속 말을 붙이며 호객행위를 한다. 관광객들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아사쿠사의 여러 거리들을 설명해주는데 이러한 설명을 위해 따로 교육과 외국어를 배운다고 한다. 가격은 비싼 편. 30분에 약 8천엔 정도.



아사쿠사에서 장소를 옮겨 우에노(上野)로. 도쿄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우에노온시코엔(上野恩賜公園). 넓이가 상당한 우에노 공원은 제대로 둘러보려면 하루를 잡아야 할 정도라고. 드넓은 공원 내에는 우에노동물원, 도쿄국립박물관, 국립과학박물관, 국립서양미술관, 도쿄도미술관, 도쿄문화회관, 국제어린이도서관, 우에노모리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남대문 시장정도의 아메야요코초(アメヤ橫町). 도쿄에서 가장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고급 브랜드 제품보다는 전통 공예품, 어패류나 건어물을 중심으로 한 각종 식품 등이 많다.



일본에서 특이했던 점! 흔히 드럭스토어라고 불리는 일본의 약국은 우리나라의 약국과는 그 성질이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는 정말 "약"을 팔지만 일본의 드럭스토어는 약+잡화라고 볼 수 있다. 잡화란 대부분 화장품을 뜻하고, 때문에 여자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장소를 옮겨 긴자(銀座). 긴자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소니빌딩(ソニ-ビル). 소니그룹의 최신 디지털 제품이 모두 모여 있는 쇼룸으로 여름이라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콘셉트가 아쿠아리움이었다. 그래서인지 빌딩 앞 대형 수족관도 있고 내부도 아쿠아리움처럼 꾸며놓았다.



노트북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로 사람이 가까이 가면 사진이 찍힌다. 재밌는 것은 사람을 인식하고 머리와 옷을 입혀준다. 백설공주 머리와 옷이 입혀진 언니 모습.



수많은 캠코더들이 자동으로 상하좌우 움직이며 사람을 찍는다.



대형백화점과 명품 브랜드 숍이 밀집해있는 일본에서 제일가는 쇼핑타운인 긴자는 어른들의 거리.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은 외국인 외에는 죄다 할머니, 할아버지. 일본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번화가라는 긴자는 잘 빼입은 어른들로 가득하다.



긴자욘초메(銀座4丁目) 사거리에 있는 시계탑 건물로 유명한 긴자 와코(銀座和光)와 일본을 대표하는 백화점인 긴자 미쓰코시(銀座三越)는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다.



유라쿠초 마리온(有楽町マリオン)의 가라쿠리 시계탑. 정각이 되면 시계가 위로 올라가고 그 안에서 인형들이 나와 짧은 퍼포먼스를 한다.



명품거리 긴자에서. 차마 들어갈 용기는 없고 근처에서 사진만^^**



일본의 학생들.



긴자에 있던 한국 식당.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가부키좌(歌舞伎座). 1889년에 개장한 가부키 전용 극장. 흰색 벽과 기와지붕이 인상적.



첫째날 에비스(恵比寿)역을 갔으나 #$^$%^&같이 되어있는 표지판으로 결국 찾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에비스 가든플레이스(恵比寿ガ-デンプレイス). 이번에도 한참을 찾아 다녀도 도저히 못찾겠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찾아갔다.

삿포로맥주의 에비스 공장 부지를 개발해 탄생하게 된 에비스 가든플레이스는 미래형 복합 도시라고. 맥주기념관, 사진미술관 등의 볼거리와 최고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되어 있다.

*꽃보다 남자에서 나왔던 광장도 보인다.



여유로운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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