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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도쿄 TOKYO 4日째

Slip away 2009. 9. 22. 16:32 by 먼치킨

오늘은 숙소에서도 가깝고, 모두 JR라인으로 위치가 근방인 하라주쿠(原宿), 시부야(渋谷), 신주쿠(新宿)를 다녀왔다. 거리가 비슷비슷한 것이 마치 시청, 종로, 명동과 같은 느낌이 난다. 쇼핑과 유흥의 집결소라고 불릴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로 흥미로웠던 장소들!

1924년에 지어진 영국식 목조 건출물인 야마노테센(山手線)의 JR 하라주쿠역은 도쿄도 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역사라고 한다.



하라주쿠(原宿)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다리가 보이는데, 이 다리가 진구바시(新宮橋). 매주 주말이면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을 흉내 내는 코스프레를 즐기는 10대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던 날은 평일. 그냥 평범하고 조용한 다리였다.



메이지진구(明治新宮)의 모습.



소원을 적어 매다는 곳. 여기저기 한글로 쓰여진 것들도 많이 보인다. 연인과의 사랑을 약속한 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글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땅"을 적은 글까지 다양한 소원들이 보인다.



JR하라주쿠역의 다케시타 출구에서 메이지도리에 이르는 350m 정도의 야트막한 언덕길인 다케시타도리(竹下通り)는 하라주쿠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이다.



우리나라에도 입점해 있는 다이소가 보인다. 또 일본에서 볼 수 있었던 독특한 가게로, 일본 아이돌의 사진, 관련 물품 등을 파는 가게가 꽤 눈에 띄였다. 누가 저런 곳에서 사진을 살까 싶었는데 도대체 이시간에 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아이돌 사진 가게에서 사진을 고르고 있는지.......?



10대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양말과 속옷을 판매하는 가게로 하라주쿠 외에도 시부야와 도쿄돔시티 등에 매장이 있다고 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정----말 사고싶은 욕구가 샘솟는 곳. 결국 언니와 왕창 질렀다^^**



하라주쿠의 팬시점(?) 귀엽고 아기자기한 물건 천국인 일본 답게 이어폰 하나에도 일본다움이 느껴졌다. 특히 저 곰돌이 이어폰은 정말 사고싶었지만 참았다^^**



옷을 파는 가게 안에 비행기가.



오모테산도(表参道)의 장난감 전문 백화점인 키디랜드.



오모테산도힐스(表参道ヒルズ). 지상3층부터 지하3층까지 천장이 뚫려있는 모습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쌈지길과 닮은 꼴. 작은 골목길을 나선형으로 연결해 쌓아올린, 층 개념이 아닌 길과 길이 이어지는 수직적 골목길 형태.



오모테산도힐스 건너편에 있는 헤이로쿠스시(平禄寿司). 회전초밥집으로 스시는 한접시에 130엔부터. 물론 세금 제외한 금액. 각종 만족도 1위집이라고 한다. 사람이 많아 붐볐고 우리도 약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다.



오모테산도에서 시부야(渋谷)까지는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의 이름은 하치코버스(ハチ公バス). 일종의 마을버스로 시부야에 거주하는 구민들을 위한 커뮤니티버스지만 시부야역을 중심으로 하라주쿠, 에비스, 다이칸야마 등 시부야 주변의 관광지를 연결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일본에서 느낀 특이한 점. 일본도 물론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은 smoking area라고 지정되어 있는 구역에서만 담배를 핀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어 보면 예외없이 smoking area.



도쿄의 최신 유행을 선도한다는 시부야109(渋谷109). 원통형의 외관에는 언제나 대형 광고가 붙어있는데, 여기에 걸린 포스터가 곧 요즘 도쿄에서의 이슈를 뜻한다. 때문에 이곳에 연예인 사진이 걸린다는 것은 요즘 도쿄에서 가장 잘나가는 연예인이라는 의미. 우리가 갔을 땐 연예인 사진이 아닌 영화<20세기소년>의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어찌나 광고를 많이 하는지 티비, 거리 할 것 없이 죄다 <20세기소년> 포스터 뿐.



타워레코드와 쌍벽을 이루는 음반판매점 HMV시부야. 거대한 크기의 매장은 다양한 음반들로 가득 차있다. 반가웠던 것은 KOREA 코너가 따로 되어있었다는 것. 일본 진출한 빅뱅의 코너도 생각보다 꽤 크고 넓게 되어있었다. 하지만 구경하는 사람은....^^.. 샤이니의 뮤비도 보였다. 한 여자가 한국 코너에서 앨범을 보고있었다. 구경하고 있는 앨범은 SS501의 앨범.



뭐든지 큼직큼직한 시부야의 간판들.



도쿄에서도 간사이풍의 오코노미야키로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곳인 왓핫핫 후게츠(わっはっはっ風月).



도쿄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인 도쿄도청사 전망대(東京都庁舎展望台).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45층의 전망대에 55초만에 올라갈 수 있다. 전망대에는 전망을 보는 것 외에도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도 있다.



도쿄도청사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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